로리킹이란 이름으로 쓰실 때 좀 봤던 기억이 있는데.

워낙 옛날 소설이라 재미가 없을 줄 알았으나 예상보다 재미있어서 유잼으로 분류함.

예전에 쓴 앞부분 소설텐션과 뒤에 쓴 소설의 텐션이 너무 다른데.

그걸 감안해도 재미있었다.

아마 예전에 썼다면 호모섹스로 두 제국을 말아먹는 엔딩이 나지 않았을까?

나이가 들고 결말을 썼기에 호모섹스로 제국을 말아먹는 엔딩이 나지 않았겠지.

나는 지스카르는 무매력이었으나, 나중에 나온 에디가 좋았다.

에디를 서브공으로 밀었으나 잠도 못자고 결국 죽었군...

어차피 죽을 거 좀 하지 그랬어!

왜 안한거야!

에디가 너무 불쌍해요

소설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호모섹스 유부게이들의 아내들이지만....

 

그래도 공은 여자랑 애를 씀풍 낳아대고 수만 애 없이 사는 것도 이상하고.

두 나라의 친교를 위해 유부게이섹스를 한다고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다.

만약 한국도 문재인과 김정은이 밀회를 즐겨서 한반도 내전을 막는다면, 전국민이 응원하는 외도가 되지 않겠냐?

완결과 초반의 시간차이가 너무 길어서 재미가 없을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