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다조 길티

평타 2022. 5. 29. 22:55

 

한 편짜리 영화의 미스터리한 엔딩~ 같은 느낌의 비엘.

후속편이 나와야 할 것 같은 영화 엔딩 같은 소설이었다.

소설 자체가 막 노잼이런건 아닌데.

 

모 캐릭터가 어케 부자가 싸이코인걸 알았는가 이런게 소설에서 안보이다보니깐 살짝 뜬금없는 점도 있었던듯..

음.. 노잼은 아닌데 . 음.. 그래도 재미있게 보긴 했다. 끝.

약간 구작 감성의 회귀물.

서로 사실은 러브러브였다 라는 얘기.

무난하고 3권완결이라 분량도 적절함.

그런데 왜 평타입니까.

왜냐면.. 보는 내내 떡대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하며 보았기 때문에.

재미.. 있는데 내가 심심한 날이었으면 유잼으로 후기를 썼을 것 같은데.

한달에 한 번 후기를 몰아쓰다보니 평타로 왔다. 나쁘지 않음. 

내용상 재미는 있는데.

아저씨 공을 안 좋아해서 그냥저냥 흐흠.. 재미있네. 이런 정도로 보았네...

아저씨 공 배우.. 너무 생각나는 한국 배우가 많아서 진짜 진짜.. 현실 남자배우 생각하면 욕정이 다 사라짐..

내용은 재미있지만 평타로 온 이유는 내 취향 때문.

 

크리스마스날 보면 좋을 것 같은 로맨스 영화 같은 내용.

 

그리고 나는 핫..당신 게이를 아니지만.. 나를 좋아해..?

크리스마스으 기적..?

같은 내용을.. 굳이 비엘 소설로 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다.

나한테는 노잼이지만. 저런 소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재미있을 것 같아서 평타로 보냄.

남자들끼리 크리스마스의 기적 그것은 사랑 이러고 노는 소설을 보고 싶다면 추천.

 

이순정 부활

평타 2022. 4. 24. 23:23

노잼으로 갈까 하다가 평타로.

내가 인생이 힘드니. 퇴근하고 와서 긴 소설을 보다보면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파서.

소설이 너무 길어지면 보면서 스트레칭도 하고 맨손 체조도 해야 하는데.

권수가 긴데도 씬도 안나오다보니. 네..

소설 자체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짧은 시간 즐겁게 소설 보고 책 덮고 폰 끄고 싶은 내 독서 패턴과는 맞지 않는다.

 

그리고 리저렉션으로 계속 살아나는 공의 고통에 감동하기에는

요새 계속 죽었다 살아나는 구원자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다들 천 번 만 번 죽었다 살아났다 아프다 이러기 때문에...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요즘은 아프니까 공이다/ 수다/ 현판먼치킨주인공이다 입니다

회귀.되살아남. 반족 설정으로 요즘은 드라마도 나오더라.

그나저나 요즘 리디는 비엘 소설책이 왜 이렇게 로그인하면 바로 안 뜨게 바꿔놨냐 리디 대체재가 있으면 갈아타는데.

나쁘지 않음.

그러나 평타 카테에 들어간 이유는.

19금이 아니며.

수가 안죽기 위해 폭군에 빙의되고 나서 열심히 일을 하는데.

출퇴시간 동안 보는 전연령가 BL소설에서 수가 열심시 서류를 보고 있으니.

내가 출근 후 해야 할 일, 다 못하고 퇴근한 일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작품은 잘못이 없다. 내 잘못이다.

오메가 악역이 살아남기 위해서 열심히 과로하며 일을 해야하고 공도 꼬셔야 한다가 핵심 줄거리로 보인다.

비엘 속 수도 근로를 해야 살아남는다니. 

불순한 로망스

평타 2021. 11. 28. 23:34

순위가 높고 별점이 높길래 기대했는데 그냥 평타정도

 

노란장판 비엘은 ㅋㅋ 공이 찌릉내는 나야하지만 그럼에도 진짜 넘 찐 건달은 아니어야 하고

그런 균형이 있어야 하는데

살짝 애매하구만...

도축업자 +조폭 설정자체는 이미지는 강렬하지만 쪼까 애매하구만.

 공 애비도 갑자기 손녀생기니 흡 내 손녀는 조은거 가지고 놀아야 해 이래서 ?

 

 

요즘 한국 남자 고등학생을 기준으로 잡으면 수는 어딘가 좀 모자라다.

오메가지만 머리가 모자라진 않다고요 이러는데

그러면서 꽁자폰이라는 말 듣고 백만원 할부내는ㅋㅋ

그 기종이 뭐길래 사기라는 거지 아이폰 이런거면 사기는 절대 아닌데.

수 동생도 좀 발달이 많이 지체되어 보이는데.

 

요즘 애들은 폰 문자 카톡문자 잘 보내는데.

언어 발달이 지체되어서 혀짤배기 소리내며 에데데 에데덷 거리는 애들조차 스마트폰 자판은 잘 치는게 보통이고

지능발달쪽에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 문자서도  글자 제대로 못찍어서

아부부 아부부부 이런 말투로 문자를 보내서 수 동생이 손가락이 부자유한 신체장애있나 다시 봄..

집이 가난해서 안 놀아주는 걸까? 다시 확인해 봐야 한다 단톡방같은데서도 다른 애들이 다 똑바로 타자치는데

수 동생만 아뷰뷰쪼교두때요베벱아바밥아빱빱 이러고 있어서 왕따를 당한걸 수도.

내 조카면 진지하게 감통이라도 받자고 권할 것 같다.

하지만 사지가 다 멀쩡하고 병이 없는 부모가 맞벌이를 해도 결혼 후  20년이 지나도 전재산이 오천이란 설정이면,, 가족중에 큰 병에 걸려서 돈나갈 구멍이 있지 않아도 그렇다면... 다 유전이겠지....

공이 마초성 ㅋㅋ 집착하는 남자인 그런 인성 보이느라 네가 서울에 가서 잘 살 것 같냐 사기만 당할거다 이런 말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수 동생 지능 발달 수준이랑 수 수준 보면 정말  그럴 것 같아서 진지빨며 읽음.

 

하지만~~ 장르의 특성상 수가 좀 모자라도 그럴 수 있다!

제정신인 인간이면 남친이 망치로 다른 사람의 머리를 깨면 그걸 보고 반하겠니 도망가니깐.

 

나는 원래 수 지능이 모자라 보이면 보다가 책을 덮는데.

그래도 이건 끝까지 읽었다.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았다.

내가 바보수를 싫어하는데도 재미있게 읽고 평타를 줬으니. 모자란 수를 좋아하는 분들은 재미있게 읽으실 거라 생각한다.

 

 

본편까진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다가

외전에서 완전히 식어버렸다

 

게임세상에서 한국으로 오고나서. 얘네가 돈을 벌기 위해 카페 알바를 하는데.

잘생긴 남자들이 게이커플이고 지들끼리 물고 빨면 굳이 걔네를 보기 위해 카페에 안올거니깐.

게이커플인걸 숨기고 알바를 하는데.

여자들이 잘생긴 남자 솔로들인줄 알고 돈쓰며 카페에서 음료랑 케이크를 먹는동안

게이커플은 지들끼리 좋아 죽으며 여자를 그냥 질투 소품으로 쓰고 있다

아 짜증나..

여자 등쳐먹는 게이커플이 또 지는 게이 아니래..

사랑한 사람이 남자일 뿐이래 

아오~~

 

아들을 위해 반찬을 싸들고 찾아가는 엄마까지 ㅠㅠ

이런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난 불호.

그래서 외전에서 급격히 식음.

 

변저 심해 독사

평타 2021. 9. 4. 10:01

현대물이 더 재미있었다

떡대수 뽕빨물은 다 보는 나.

 

내용은 히어로가 되어달라고 하는데 그 히어로란게 이렇고 저렇고 한 히어로란 얘기.

이게.. 만화로 그리면 그냥 에로만화 도식대로 쭉 나갈 내용인데.

소설로 쓰면 만화 스토리를 옮긴 것 같은 딱딱한 느낌이 나기 좋은 소재이다..

 

만화의 한 장면을 소설로 옮기려면 좀 많은 노력이 필ㅇ한데 그런 노력이 완숙미가 좀 적다

 

그러나 떡대수 뽕발물이니 평타로 분류.

리다무로 보다가 끝이 궁금해서 끝에 한 20화만 사서 완독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읽었으니 감상을 쓴다.

이런 연재 작품은 편수를 늘려야 해서 등장인물이 늘어나고 길어지고 씬이 없는 경향이 있어도 이해를 한다.

섹스씬 대신에 흡혈 설정을 넣는 식으로 섹스는 안이지만 수가 아파하거나 뭔가 이상한 감각을 느끼는

장치를 많이들 하는데.

이 소설은 그 섹스씬 대체물이 바로 날개 부비기다.

씬 대신 들어가는 이런 장면들이 나는 약이 더 오른다. 그러나 좋아하는 독자도 많겠지.

 

또한 나의 고민 거리는 세현은 떡대수인가 아닌가였다.

세현은 존만하지 않지만 공과 나머지 가신과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대부분 키가 크기 때문에.

키가 거의 180에 가까운 남자가  2미터에 가까운 남자랑 사귀면 이 남자는 꽃수인가 떡대수인가?

 

소설에서 멸망을 말하는 부분에서도

세현의 날개가 작고 뽀짝하다는 묘사가 나올때마다 키가 180이어도 

날개가 작다면 천금족의 기준으로는 꽃수인가? 날개가 중요하니까?

다 날아 다니는데 혼자만 못날면 이건 꽃수인가 아니면 장애인수인가?

남들이 걸어다녀도 다리가 약해서 못걷고 휠체어를 타는 사람은 장애인으로 분류하는데.

스스로 못나는 세현은 장애인 아니 장애조인가?

그럼 세현이 나중에라도 날게 되면  발달장애새인가?

 

끝까지 연재를 따라갔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중간까지 보다가 마지막  완결쪽만 보다보니까 집중력이 떨어져서 더 잡생각이 많았다.

 

그래도 재미있게 봤다.

오메가 수가 재벌남과 만나서 잘 맺어지는 얘기.

 

남녀 차별 얘기랑 에타 성희롱 얘기는 좋았다.

그런데 서브수가 공을 강간하려던 얘기가 나오니깐 이게 이 주제가 참 쉽지가 않은 문제기 때문에..

명시적으로 남녀라고 써도 어려운 문제를, 알오물로 그려서 풀려면 더 어려워 지는데.

하물며 오메가의 알파 강간 문제가 나오니까 소설소도 아 이게 참 어렵다 라고 끝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라고 해서 안 다룰 수 없고 어려운 주제도 자꾸 말하다 보면 진전이 있어서

남녀 차별 문제를 잘 다루셨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평타로 분류했냐면

나는 떡대수가 좋기 때문입니다.

떡대수가 좋은데도 끝까지 봤다? 1권만 사고 중도 하차를 안했다?

떡대수가 아닌 것 치고 재미있었단 뜻입니다.

야오이라고 해서 수를 암캐니 어쩌니 ㅂㅈ니 어쩌니라고 말하면 씬 자체는 재미있을지 몰라도 

보다보면 남자 오메가도 저 취급이면 여자 오메가 취급은 남녀차별에 오메가취급까지 중첩되어서

더 학대당할거란 걱정이 안들지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