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권까진 유잼이고 3~4는 완결까지 봐야지 하고 본 ㅋㅋㅋ

개그 취향이 잘 맞으면 재미있고

안 맞으면 안 맞을 소설.

나는 재미있게 봤다.

 

살아남기 위해 군용 나이프를 상시 지니고 다니는 빙의캐 ㅋㅋㅋㅋㅋㅋ

그래 그 정도 정신은 차려야 안죽지.

다만 비엘적인 케미는 모르겠다. 왜 얘랑 맺어진거지 살짝 이해가 안가는데.

군용나이프를 들고 괴물을 써는 장면을 보면 아 저런 사람에게 취집하면 (공수 포지션 상관없이) 굶어죽진 않겠구나 저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코인 부동산 주식 적금 포폴 잘 짜서 잘 살아남겠구나~ 란 생각이 다들 들테니까.

온실속 화초 처럼 살던 에스퍼와 가이드 모두들 이지만(세곤)에게 끌리는 이유는 이것만 해도 충분하지.